나주 종오리농장 H5형 AI 항원 검출…살처분·이동중지
![[나주=뉴시스] 전남도는 3일 나주시 반남면 소재 종오리 8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 초동 방역·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6.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3/NISI20260103_0002032644_web.jpg?rnd=20260103111638)
[나주=뉴시스] 전남도는 3일 나주시 반남면 소재 종오리 8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 초동 방역·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6.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나주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3일 나주시 반남면 소재 종오리 8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 초동 방역·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산란율 저하, 폐사 증가 등을 확인하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명한다. 판정까지는 1~3일이 걸린다.
전남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작업을 했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 조치를 했다.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힘쓴다.
도내 오리농장, 도축장, 사료공장과 축산 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4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가금 농장,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도 실시한다.
또 기존 발생 농가 방역 지역을 유지하고 이동 제한·소독·예찰 등을 실시했다. 도 현장 지원관들은 발생 원인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람과 차량 출입 관리 등 차단 방역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떤 방역 조치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금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의무로 인식하고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전남에서는 고병원성 AI가 나주·영암 등지에서 5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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