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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소노 꺾고 3연승…한국가스공사·SK도 승리(종합)

등록 2026.01.03 1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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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4 승리…신인 강성욱 17점

한국가스공사 79-77 현대모비스

SK, 정관장에 78-74 역전승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강성욱.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강성욱.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고양 소노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KT는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6-64로 이겼다.

이로써 6위 수원 KT는 시즌 14번째 승리(14패)를 챙기며 7위 소노(10승 18패)의 추격을 뿌리쳤다.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전(78-75 승), 서울 삼성전(111-86 승)에 이어 소노전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5할 승률을 회복한 것도 고무적이다.

신인 강성욱이 외곽을 공략해 3점 3개를 포함해 17점을 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소노는 대구 한국가스공사(70-69 승)에 이어 KT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가 각각 18점과 17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한희원.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한희원. (사진=KBL 제공)

KT가 점프볼과 동시에 소노를 압박했다.

1쿼터는 23-17, 2쿼터는 22-17로 잡아 전반을 45-34로 마쳤다.

특히 강성욱이 전반에만 1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1점 차로 앞선 KT가 고삐를 세게 당겼다.

아이재아 힉스가 골밑, 문정현이 외곽에서 계속해서 림을 갈랐다.

소노는 3쿼터 야투 성공률이 27%(15회 중 4회 성공)에 그칠 만큼 부진했다.

KT는 4쿼터 시작 직후 64-43으로 21점 차까지 달아난 데 성공했다.

남은 시간 경기 양상은 뒤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KT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사진=KBL 제공)

같은 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선 한국가스공사가 현대모비스를 79-77로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9승 19패가 되며 공동 9위로 도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자유투 8개, 2점 9개, 3점 2개로 총 32점을 기록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2연패를 끊었다.

현대모비스에선 서명진(20점), 레이션 해먼즈(18점), 김건하(10점) 등이 분투했지만 홈 8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은 한국가스공사가 39-38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후반에 돌입한 한국가스공사가 벨란겔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다.

벨란겔은 3쿼터에만 15점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가스공사는 68-56으로 12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 나선 현대모비스는 조한진, 이대균, 해먼즈와 함께 반격했다.

한때 2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막판 해먼즈와 박무빈의 슛이 림을 외면한 게 아쉬웠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을 이뤘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김낙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김낙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선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78-74로 꺾었다.

5위 SK(16승 12패)는 4위 부산 KCC(16승 11패) 추격에 성공했고, 2위 정관장(18승 10패)은 3위 원주 DB(17승 10패)의 추격을 받게 됐다.

SK는 경기 막판까지 정관장에 끌려갔으나, 김형빈의 3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오재현의 2점과 김낙현의 자유투를 더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자밀 워니(25점 10리바운드), 김낙현(18점 5도움), 안영준(11점 8도움)의 활약이 주요했다.

반면 정관장은 SK에 덜미를 잡혀 3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홀로 30점을 쏜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분투도 물거품이 됐다.

1쿼터는 원정팀 정관장, 2쿼터는 홈팀 SK가 주도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끝에 46-46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승부가 정관장 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오브라이언트가 3쿼터에만 12점을 뽑으며 SK를 압박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SK였다.

SK는 경기 종료 2분43초 전 김형빈의 3점으로 74-73 역전을 이뤘다.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가 자유투로 동점을 이룰 기회를 잡았으나, 단 하나밖에 넣지 못했다.

SK는 김낙현의 자유투를 끝으로 정관장에 78-74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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