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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속여 1800만원 꿀꺽하려다…피싱 수거책 검거

등록 2026.01.06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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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 잠복 끝 40대 현행범 체포

피해자 기지로 경찰 실시간 대응…여죄 수사 중

대환대출 속여 1800만원 꿀꺽하려다…피싱 수거책 검거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전달받기 위해 현장에 나타난 현금 수거책 A(40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저축은행 상담원을 사칭하며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현금을 수거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53분께 중구 남산동의 한 노상에서 피해자로부터 1800만원을 전달받으려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대환대출을 알아보는 중에 보이스피싱 의심돼 112신고해 이뤄졌다. 경찰은 피싱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 수사에 나섰고 피해자와 전화로 실시간 대응하며 현금을 받기 위해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휴대폰 1대와 현금 47만원도 압수했으며, 추가 범행이 더 있다는 자백 진술 등과 휴대폰 디지털증거분석을 통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해 경찰과 은행 간 업무협약을 통해 고액 현금 인출자 발생 시 즉시 신고·출동 체계를 운영하는 등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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