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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북도당 "민주 안호영 의원 발언, 전북 감정 자극"

등록 2026.01.08 1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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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 '내란종식 길은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주 이전'

국힘 "이는 정치적 선동이자 기업 이전 강요 무리한 발상"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현장 행사 모습.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현장 행사 모습.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내란을 종식하는 길은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의 전북 이전'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이전을 정치적 주장과 결합시켰다"라며 "이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전북 도민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무리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국힘 도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 산업과 같은 첨단 산업이 전북으로 유치된다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문제는 결과가 아니라 방법으로 '내란 종식'이라는 극단적인 정치 프레임과 국가 전략 산업 이전을 연결하는 것은, 기업의 경영 판단과 국가 산업 정책을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계산으로 기업에 부담을 주는 행위이다. 기업과 투자 시장에 쓸데없는 불안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우려했다.

도당은 이어 "특히 환경노동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인사가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그 책임은 더욱 무겁게 한다"면서 “국가 경제 핵심 산업을 선거용 메시지로 소비하는 순간, 기업은 전북을 '기회의 땅'이 아닌 '정치적 부담 지역'으로 인식할 것이고, 이는 기업이 올 수 있는 기회마저 다시 돌려보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난했다.

국힘 전북도당은 "발전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 국가 전략과 부합하는 인프라, 그리고 정치의 절제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면서 "도민을 위하고 전북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선거용 정치 프레임이 아닌 책임 있는 산업 정책과 안정적인 현장 접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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