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전 춘추관장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 필연"
신재생에너지 수도 구축이 국가 전략
전력·용수 해법 없는 용인은 한계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6·3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 예정자인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10일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김 전 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미래 전략 차원에서 에너지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신년사에서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를 언급한 것은 첨단산업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국가 구조를 설계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는 최근 청와대가 밝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은 검토한 바 없으나, 지역에 추가로 조성되는 클러스터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논란의 본질은 전력과 용수 부족이라는 산업 존립의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안정적인 전력 확보 없이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수 없다"라며 "정부의 유치 의지와는 별개로 구조적인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치에 의한 '희망고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거리 대규모 송전에 따른 막대한 건설 비용과 누전 문제, 주민 생활권과 생존권 침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입지는 지산지소가 가능한 새만금뿐이다.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관장은 "국가 미래 전략 사업을 지역 이기주의나 단순 정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중앙과 지역 정치 모두 국가적 차원에서 책임 있게 조망해야 한다"라면서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수도로 만드는 것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의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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