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골목상권 브랜드 '로컬로서울' 출범…매출 최대 29%↑

등록 2026.01.12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재천길, 경춘선공릉숲길, 샤로수길, 상봉먹자골목 등

[서울=뉴시스] 로컬로서울. 2026.01.1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로컬로서울. 2026.01.1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 '로컬로서울'을 12일 공개했다.

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은 서울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골목 상권 육성 정책이다. 축제·이벤트 운영, 핵심 점포 육성 등을 통해 상권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였다.

시는 현재까지 총 5기에 걸쳐 13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기 5개 상권(양재천길·하늘길·장충단길·선유로운·오류버들), 2기 2개 상권(경춘선공릉숲길·용마루길) 등 모두 7개 상권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6개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상반기 중 신규 상권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기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3년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로컬 브랜드 육성 사업은 상권 브랜딩과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모든 대상 상권에서 '축제', '체험', '문화' 등 긍정 핵심어 언급이 증가했다. 축제와 팝업 등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권 브랜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효과가 뚜렷했다고 시는 밝혔다. 분석 대상 5개 상권 모두에서 외식업 매출이 약 14~29% 증가했다. 외식업 매출 상승효과는 1년 차에서 2년, 3년 차로 이어지는 점진적·누진적 양상을 보였다고 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골목 상권 육성 정책을 로컬로서울 브랜드로 확장한다.

로컬로서울은 지역 고유 매력을 뜻하는 '로컬(local)', 그 매력들을 잇는 길을 의미하는 '로(路)', 그리고 도시 정체성인 '서울'을 결합한 이름이다.

'로컬의 에너지', '순환하는 도시', '일상의 발견', '서울이라는 신뢰' 등 서울을 대표하는 4가지 핵심어가 시각적으로 담겼다. 이는 상인의 열정과 상권 간 연결, 신선한 경험, 서울시가 보증하는 상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의 경쟁력은 골목에 숨어 있는 지역 고유의 매력에서 나온다"며 "골목 사장님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 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2026.01.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2026.01.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