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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담·밭담에 담긴 제주 돌문화의 맥락…보고서 2종 발간

등록 2026.01.21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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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발간한 학술 연구보고서. 왼쪽부터 '제주의 울담과 올레' '제주돌문화지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발간한 학술 연구보고서. 왼쪽부터 '제주의 울담과 올레' '제주돌문화지도'. (사진=제주도 제공) 2026.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울담과 올레, 밭담에 담긴 제주 돌문화의 맥락을 짚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연구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제주의 울담과 올레'와 '제주돌문화지도(조천읍·구좌읍 편)'로, 제주 전통 돌담과 돌문화 경관을 분석하고 정리한 기초 조사보고서다.

제주 돌문화 연구총서 두 번째 결과물인 '제주의 울담과 올레'는 중산간 마을과 해안마을 중 울담과 올레가 잘 보전된 24개 가옥을 표본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돌담을 쌓는 방식과 구조적 특성, 지역별 분포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지질·건축·돌담 전문가 3명이 돌담을 구성하는 암석의 지질 특성과 생활문화 간 상관관계를 정리했다.

'제주돌문화지도'는 2024년 구 제주시 편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기록이다. 조천과 구좌 지역에 흩어진 밭담, 산담, 성담, 불턱, 제단 등 돌문화 유적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해설로 엮었다.

특히 돌문화 유산을 개별 유적으로 한정하지 않고 제주 사람들의 생활·신앙·방어·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경관으로 바라본 시선을 공유한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두 보고서가 제주 돌담과 돌문화를 주제별·권역별로 체계화하고 있는 만큼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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