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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인사청문회 오늘 실시…野, 각종 의혹 집중 공세

등록 2026.01.23 05:00:00수정 2026.01.23 0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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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보좌진 갑질 의혹 등 도마

청와대, 청문회 이후 여론 향배 주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1.2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한 차례 무산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3일 실시된다. 이 후보자의 각종 부동산 투기·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한 야당의 거센 질타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보며 여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예정됐던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료 제출 미비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 파행됐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 자료 답변서를 통해 확장 재정, 경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는 '개인 정보 동의 비공개 요청'을 사유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인사청문회도 이 후보자의 성실한 자료 제출을 전제로 최종 합의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일단 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부도덕성과 이재명 정권의 인사검증 부실을 낱낱이 국민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근무해 정치권 내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다만 이 후보자를 둘러싼 아파트 부정청약·영종도 부동산 투기 의혹, 증여세 탈루 의혹,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퇴 요구 목소리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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