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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권익 앞장선 이주언 변호사,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등록 2026.01.26 15:54:40수정 2026.01.26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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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6일 부산변호사회 소속 이주언 변호사(사진)에게 '제7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시상했다. (사진=광주변호사회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6일 부산변호사회 소속 이주언 변호사(사진)에게 '제7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시상했다. (사진=광주변호사회 제공) 2026.01.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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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지방변호사회는 26일 부산변호사회 소속 이주언 변호사(연수원 41기)에게 '제7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시상했다.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은 2018년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창립 제70주년을 맞아 일평생을 인권 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故)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 정의 실현와 공익 활동에 헌신한 변호사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한다.

7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주언 변호사는 장애 인권과 관련 법 전문가다. 다수의 소송 지원과 입법·제도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 기반 마련에 헌신하고 장애인 기본권이 헌법적 가치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확인 받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냈다. 또 발달장애인의 투표 보조 권리 인정 판결 등을 받아내어 장애인의 사회·정치 참여를 가로막는 제도적 장벽을 허물었다.

특히 이른바 '서울판 도가니' 사건이라 불리던 인강원 사건 해결을 지원하고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부터는 부산 지역 유일 공익 전업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주, 아동, 빈곤,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수자의 권익옹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공익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 교육, 네트워크 형성 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변호사는 법조 공익모임 나우 10주년 공익변호사 대상, 지난해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적극 활동 중인 변호사들을 매년 발굴, 인권상을 수여해 공익 정신의 함양과 인권 신장, 법률문화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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