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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美와 남중국해 합동 순찰…중국군 "평화 해쳐"

등록 2026.01.27 16:24:13수정 2026.01.27 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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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이후 11번째 美·필리핀 남중국해 합동훈련

[AP/뉴시스] 필리핀과 미국이 25~26일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이틀간 합동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2023년 6월 필리핀이 미국, 일본 등과 함께 공동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2026.01.27

[AP/뉴시스] 필리핀과 미국이 25~26일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이틀간 합동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2023년 6월 필리핀이 미국, 일본 등과 함께 공동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2026.01.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필리핀과 미국이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인근 해역에서 이틀간 합동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중국군이 해상 및 공중 전력을 동원해 대응 성격의 활동에 나섰다.

27일 필리핀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과 미국 군대가 이번 주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서 합동 순찰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은 동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11월 이후 양국이 실시한 11번째 공동 군사 활동이다. 필리핀 군은 "이번 합동 훈련의 성공적 수행은 동맹군 간 조정 능력, 전술 숙련도,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고 평가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과 해안경비대 연안순찰선, 군용기 2대, 헬기 1대가 참여했고, 미국은 이지스 구축함 ‘존 핀함’과 MH-60R 시호크 해상작전 헬기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같은 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군이 25~26일 남중국해 일대에서 정례적인 해상 및 공중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이어 "필리핀이 '역외국가'를 끌어들여 이른바 ‘합동 순찰’을 벌이는 행위는 남중국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전구 부대는 국가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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