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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 '닉스고' 제주 입성…"올해 교배 전액 무상 지원"

등록 2026.01.29 1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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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씨수말 활동시 최고 교배료 3만 달러

올해 130두 무료 교배 국내 생산농가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목장에 도착한 닉스고. (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목장에 도착한 닉스고. (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 교배를 올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우수혈통 확산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세계 경마 무대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명마 '닉스고(Knicks Go)'가 최근 제주목장에 도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유전능력 평가 기술인 '케이닉스(K-Nicks)'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말로, 경매 당시부터 잠재력을 확인해 도입한 말이다.

이후 닉스고는 브리더스컵 클래식(G1)과 페가수스 월드컵(G1)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경주를 연이어 제패하며 글로벌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2021년에는 미국 '이클립스 어워드 올해의 말'과 '론진 세계 최고 경주마'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미국에서 씨수말 활동 당시 닉스고 현지 최고 교배료는 3만 달러(약 4500만원)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교배를 전액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교배 예정 두수는 총 130두로, 교배는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관계자는 "닉스고는 혈통적으로도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한 더트(모래주로) 최정상급 계보를 이어받아 국내 경주 환경과의 적합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교배 지원으로 우수 혈통 확산을 촉진하고, 국내 말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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