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사건 목격자 6인, 그리고 채팅창…연극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유튜브 생방송 형식 차용…내달 4~8일 플랫폼74

연극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포스터. (프로젝트매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플랫폼74 무대에 오른다.
유튜브 생방송이라는 형식을 차용한 작품은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는가'가 아닌 '우리는 그 자리에 어떻게 있었는가'를 질문한다.
기로동에서 젊은 남여 실종사건이 발생하지만, 수사는 진전이 없고 대중의 관심은 흐릿해진다. 사건을 다루는 유명 스트리머 지니는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불러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
모두 같은 장면을 봤다고 하지만, 그들이 기억하는 사건은 서로 다르다. 엇갈리는 증언 속에서 사건은 점점 새로운 이야기로 변하고, 방송은 멈추지 않는다.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는 여섯 명의 목격자와 한 명의 진행자, 그리고 무대 위에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개입하는 채팅창이라는 집단적 존재를 통해 사건을 둘러싼 각자의 이해관계와 책임 회피, 믿음의 방향을 세밀하게 드러낸다.
무대에는 김철우, 박준호, 윤진영, 이매실, 이수현, 이희도, 조재성 등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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