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원·도시 잇는 녹색 전환 원년"…제주도, 685억 투자
![[제주=뉴시스] 제주지역 시민 정원사 등이 조성한 후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제주소통협력센터 옥상 정원. 제주시 원도심 풍경을 바꿀 수 있는 옥상 정원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황아미 마을플랫폼 대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5/NISI20251025_0001975217_web.jpg?rnd=20251025235548)
[제주=뉴시스] 제주지역 시민 정원사 등이 조성한 후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제주소통협력센터 옥상 정원. 제주시 원도심 풍경을 바꿀 수 있는 옥상 정원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황아미 마을플랫폼 대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올해 산림녹지 분야에 전년 대비 63억원 증가한 총 685억원을 투자해 '숲으로 행복한 제주'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6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18만그루를 심어 목표 대비 8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도시바람길숲 1.9㏊, 기후대응도시숲 6.3㏊, 학교숲 3개소, 자녀안심그린숲 2개소 등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를 확대한다.
나무심기 사업을 마무리하면 연간 약 2만6100t의 탄소를 흡수하고 승용차 1만875대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숲·정원·도시'를 잇는 녹색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제주를 정원도시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형 정원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귀포시 혁신공원 일대에서 정원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시민정원사 100명을 양성하고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 생활밀착형 실내정원 2개소, 공동체정원 4개소, '그린스팟 혼디해요' 6개소 등을 조성한다.
누구나 숲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과 치유의숲 5개소를 보완하고,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나눔길 1㎞를 조성한다. 아이들을 위해 유아숲체험원과 유아동네숲터도 각각 1개소씩 늘린다.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위해 사토장으로 훼손됐던 어승생 제2저수지 일대를 숲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추진하며 칡덩굴 정비(2561㏊), 삼나무림 정비(7㏊),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30㏊) 등을 추진한다.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16개 분야에서 연인원 5만여명을 고용하며, 드론과 감시카메라 35개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는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는 600만그루 나무심기를 완료하고 정원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해이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숲과 정원을 누리고,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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