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개혁위, 본격 개혁안 마련 착수…선거부터 경영 투명성까지 전면 점검
지난 3일 중앙회 본관서 개혁위 2차 회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혁안 필요"
![[세종=뉴시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개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농협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032_web.jpg?rnd=20260204145301)
[세종=뉴시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개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농협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개혁위 2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주제에 제약을 두지 않고 가능한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협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중앙회장과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선출 방식과 관련해 직선제와 호선제 등을 비롯해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됐다.
경영 투명성 제고 과제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회계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행으로 지적돼 온 퇴직자 재취업 문제 역시 개혁 과제로 거론됐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인 개혁안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는 것이 위원회의 최종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위원회는 현행법과 제도 테두리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개혁과제를 우선 발굴해 추진하고, 법적 규제보다 강도 높은 자체 개혁안을 신속히 이행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개혁위는 오는 24일에 제3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개혁위는 비위·방만경영 논란으로 15년 만에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농협이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족한 조직이다.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 내부 시각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 의견, 정부와 국회 논의 사항까지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진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 모습. 2026.01.0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20206_web.jpg?rnd=202601081552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진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 모습. 2026.01.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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