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전입 고교신입생 '진성고 배정' 철회…"6개교 추첨"
경기교육청, 학부모 반발에 배정계획 또 변경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 진성고등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02052636_web.jpg?rnd=2026013015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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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광명시로 전입하는 고교 신입생 전원을 진성고등학교로 배정하겠다던 계획을 이틀 만에 번복하고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6일 경기교육청과 광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광명지역 9개 고등학교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한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학 전 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전원 진성고 배정' 지침을 번복한 결정이다.
입학 전 배정은 타 지역 고등학교에 합격했지만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게 된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고등학교를 배정하는 과정이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3일 도교육청의 갑작스러운 '전원 진성고 배정' 결정으로 광명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던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데다 전날까지 광명지역 입학 전 배정 신청자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은 데 따른 추가 대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입학 전 배정 지원서를 제출하는 대신 이틀 간 도교육청을 찾아가 항의했다.
경기교육청이 계획을 일부 변경, 6개 학교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경기도교육청 고입포털과 광명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등에 이 같은 결정을 알리면서 이날 처음으로 2026학년도 광명지역 일반고 입학 전 배정 지원서 제출이 시작됐다.
경기교육청은 이틀 간의 원서접수 공백기간을 감안, 광명학군에 한해 원서접수 기한을 10일까지로 연장했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타학군의 고입 전 배정 원서접수는 이날 마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균등하게 입학 전 배정 기회를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미 정원을 채운 학교에 대해서는 인가정원을 적정하게 조정해 학생들이 쾌적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어서 9개 학교 중 정원을 다 채우지 못 한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첨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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