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6·25전쟁 증언록…75주년 기념집 '그날의 기억'
이병곡 작가 집필…참전자·전쟁미망인 체험담
![[밀양=뉴시스] 6·25전쟁 밀양인들의 증언록이 그날의 기억 책. (사진= 밀양시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446_web.jpg?rnd=20260209152912)
[밀양=뉴시스] 6·25전쟁 밀양인들의 증언록이 그날의 기억 책. (사진= 밀양시 제공) 2026.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지역의 6·25전쟁 증언록이 책으로 발간됐다.
밀양학연구소는 밀양문화원과 함께 6·25전쟁 75주년 기념집 '그날의 기억'을 펴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책은 밀양 출생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병곡 작가가 오랜 기간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참전자와 전쟁미망인 50명을 직접 찾아가 체험담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또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을 취재하며 집필을 완성했다.
이 작가는 "밀양은 직접 전투가 벌어진 곳은 아니지만 낙동강을 건넌 북한군이 창녕과 밀양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 했고 미군은 치열한 혈투 끝에 이를 저지했다"며 "밀양은 미군 지원의 거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밀양에서는 4154명이 참전해 2475명이 전사했다. 현재 생존자는 58명이다. 책은 전쟁 개요와 상황, 대통령 기록물, 밀양지역 전쟁 발자취, 참전자 증언록 등 250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은 발간사에서 "민족의 비극 속에서 밀양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직접 참여자의 생생한 체험담으로 기록한 증언집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며 "전쟁의 절망과 상처를 잊지 않고 미래를 다짐하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