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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로" 포항시, 지정 추진

등록 2026.02.09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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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열고 여론 수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6.02.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해 공청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기업체·연구 기관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지정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선 것.

공청회는 '규제 자유 특구·지역 특화 발전 특구에 관한 규제 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날 공청회에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의 특구 제도 설명과 주관 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K-차세대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의 계획과 지정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기 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는 중대형 선박 건조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낡은 기관 선박을 전기 추진 방식으로 개조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실증 기반을 구축해 차세대 해양 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

경북도·포항시는 전기차 산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해양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전기 추진 선박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전기 추진 선박 산업은 소형 선박에 맞지 않는 애초의 제도와 실증 데이터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글로벌 혁신 특구의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으로 제도적·기술적 한계를 덜고, 지역 중심의 전기 추진 선박 산업을 선점할 방침이다.

이상엽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항만과 산업단지, 연구 기관이 집적된 해양·산업 거점 도시로 전기 추진 선박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의위원회·특구위원회를 거쳐 5월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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