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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WBC 승선' LG 박동원 "국가대표 영광…더 강해질 것"

등록 2026.02.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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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NC 김형준과 함께 포수 출전…주전 가능성 커

LG서 목표는 우승…"전력 강해져, 한 번 더 하고 싶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박동원이 17일 오후 일본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를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11.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박동원이 17일 오후 일본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를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포수 박동원이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있다. 각국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LG 스프링캠프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 중인 박동원은 10일 구단을 통해 "국가대표는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대표팀에서 다른 선수들과 훈련하면 배울 점이 많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준비 과정을 보면서 나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 프로에 입단한 1990년생인 박동원은 일찌감치 공격형 포수로 재능을 인정받으며 KBO리그에서 주전 포수로 뛰었으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진 못했다.

이후 대표팀 안방을 책임지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박동원이 기회를 잡았다.

2024년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최종 명단에 승선하며 당시 프로 16년 차에 처음 대표팀에 뽑혔던 박동원은 이번에도 태극마크와 인연이 닿았다.

당초 박동원은 포수 최재훈(한화 이글스)과 함께 WBC 최종 명단에 뽑혔지만, 최재훈이 최근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대표팀에서 제외돼 김형준(NC 다이노스)과 함께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 (사진=LG 제공). 2026.0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동원. (사진=LG 제공). 2026.02.10. *재판매 및 DB 금지

WBC에서 주전 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큰 박동원은 LG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송구 훈련 때 처음부터 세게 던지지 않고, 거리를 맞추면서 점점 강도를 올리는 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투수들처럼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평소 루틴대로 하되, 송구와 어깨 강화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핸들링 훈련을 새롭게 하고 있다. 쇼트 바운드 공이 애매하게 날아오면 손으로 쳐내면서 막는 훈련"이라며 "몸보다 손이 더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원은 LG에서 뛴 3년 동안 두 차례 통합 우승(2023년, 2025년)을 경험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처음 팀을 선택할 때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4년) 계약 당시 두 번 우승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뤘다"며 "올 시즌도 우승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 번 더 우승하면 정말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을 노리는 팀 전력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다. 박동원은 "군 전역한 선수들(이재원, 이민호 등)이 돌아오면서 공백이 생기면 매워 줄 자원이 많아졌다"며 "누가 빠져도 바로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전력이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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