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와 청소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 성인용 재활 로봇 'EA2 PRO', 보행 보조로봇 'COSuit', 개인 맞춤형 보행 'EA personal' 등을 통해 국내외 재활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가정용 웨어러블 로봇, 보행 보조 로봇, 근력 보조 로봇 등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세계 시장 진출, 정부 조달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재활 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 BBB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417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5300~6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21억~250억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9~13일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달 18~19일 이뤄진다. 상장주관회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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