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3대 글로벌 지정학적 트렌드 제시…"국가 개입주의 확대"
국제 질서 재편·새로운 경쟁 영역 등장·글로벌 사우스 부상
"첨단 제조·에너지·금융은 기회, 소비재·바이오는 리스크 대비”
![[서울=뉴시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Y 전략지정학적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표=EY한영 제공) 2026.02.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02062597_web.jpg?rnd=20260212134843)
[서울=뉴시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Y 전략지정학적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표=EY한영 제공) 2026.02.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올해 3대 지정학적 트렌드로 국제 질서 재편·새로운 경쟁 영역 등장·글로벌 사우스 부상 등이 꼽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Y 전략지정학적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개입주의가 확대되며 글로벌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지정학적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전략적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국가 개입주의 확대로 ▲국제 질서 재편 ▲새로운 경쟁 영역 등장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 등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개입주의 정책은 외교·안보, 무역, 금융 전반에서 기존 규범을 대체하는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며 글로벌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특히 강대국이 자국의 우선적 영향권에 대해 무력을 포함한 적극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이른바 '돈로주의(Donroe Doctrine)'의 등장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또 지정학적 변화가 산업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하며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첨단 제조, 에너지, 금융 산업은 국가 차원의 투자 확대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 확장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급증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려면 자체 생산 역량 강화와 상품 다변화 등 선제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사이버보안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관리도 필수 과제로 지적했다.
반면 소비재·유통, 제약·바이오, 사모펀드(PE) 산업은 글로벌 무역 질서와 자본 시장의 구조 변화로 인해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원가와 관리 비용 상승, 규제 강화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부담, 복잡해지는 거래 구조에 대비해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영대 EY한영 산업연구원장은 "올해는 국가 개입주의로 인한 지정학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시점"이라며 "새로운 국제 질서와 경쟁 영역, 성장 지역에 대해 사전에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은 더 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전례 없는 성과 하락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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