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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본격화

등록 2026.02.14 1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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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공모 신청…3월 발표평가 대비

[광양=뉴시스] 광양만권 산업단지 율촌1산단.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광양만권 산업단지 율촌1산단.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본격화 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계 배터리 산업의 경쟁이 생산 규모를 넘어 원료·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망 구축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광양만권을 원료 거점으로 키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양만권은 ▲원료·소재 산업 기반 ▲항만·물류 인프라 ▲산업단지 집적 등 공급망 관점의 강점을 갖춘 지역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남도는 원료 단계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한 권역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관련 공모 신청서에 담았다.

전남도는 유치 전략을 다듬기 위해 지난해 12월22일 국회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어 산업계·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을 바탕으로 공모 신청서를 보완하는 한편 발표평가(PT·예상 질의응답 등)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특화단지 경쟁력의 또다른 축인 인재 기반도 강화한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광주·전남권 10개 대학과 이차전지 전문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대학의 교육·실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취업으로 이어지는 인력 파이프라인을 체계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의 해양용 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광양의 차세대 이차전지 원료 검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지원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데이터 수집·표준화와 원료 분석·평가 등 원스톱 검증 체계가 갖춰지면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7일까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서를 해당 부처에 제출한 뒤 3월 발표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기반과 지역 역량을 모아 기업에는 안정적 공급망 환경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기회를 만들 특화단지 유치를 차분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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