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해외로 고향으로"…잠깐, '상비약' 챙기셨나요?
소화제·진통제 등 상비약 챙겨야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13~18일) 출입국 여객은 122만명, 일 평균 20만4000명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총여객과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이고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예상했다. 2026.02.1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6345_web.jpg?rnd=20260212153012)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13~18일) 출입국 여객은 122만명, 일 평균 20만4000명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총여객과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이고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예상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장거리 이동을 할 때 필요한 핵심 상비약은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알레르기 약, 진경제, 상처 치료제 등이 있다.
명절을 맞아 과식할 경우 각종 소화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불량이 생겼을 때 복용하는 소화제는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돕는 소화효소제, 복부 팽만감을 개선하는 가스제거제, 위장관의 운동을 돕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 등이 있다.
이중 소화효소제와 가스제거제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설사 또는 묽은 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지사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설사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설사는 체내에 있는 독소를 장 밖으로 빼내기 위한 몸의 방어기전이므로, 지사제가 오히려 독소를 가둘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사 증상이 나타난 초기보다는 하루에 네다섯 차례 이상 화장실에 가야 하는 경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진통제의 경우 해열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열제와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또 해열 진통제는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두통·근육통·생리통 등 증상에 따라 나눠서 갖추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의 경우 열이 나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을 때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에 따라 체중·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해야 한다.
낯선 환경에서 가장 응급한 상황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볍게는 피부 두드러기 등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나 저혈압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은 후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면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알레르기 약은 빠르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주머니에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위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진통제가 아니라 경련을 풀어줄 수 있는 진경제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상처가 나는 등의 상황을 대비해 피부 상처 치료제와 드레싱 제품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식약처가 추천했다.
접촉성 피부염, 습진을 비롯해 벌레 물린 곳에도 사용이 가능한 피부 질환 연고도 구비한다면 필요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종합감기약, 인공눈물 등도 고려할 수 있다.
식약처 유튜브는 "각 약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어떤 게 있는지 약국에서 구입할 때 확인해야 한다"며 "집에 있던 약을 챙겨 간다면 유효 기간도 한번 더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