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해설 박용택 "대한민국 탈락 외치는데 야구인들 환호"
![[서울=뉴시스] KBS의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를 맡은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본선 전망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사진=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967_web.jpg?rnd=20260220171056)
[서울=뉴시스] KBS의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를 맡은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본선 전망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사진=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2026.0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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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KBS의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를 맡은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본선 전망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용택과 이대형 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전민기는 "(WBC 성적을) 기대한다는 반응들이 있지만, 예선전이나 국가대항전에서 성적이 안 좋아서 이번에는 잘해주길 응원하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박명수는 "못하다가 갑자기 잘하면 이상한 것 아니냐"며 두 해설위원에게 최종 성적 예상을 물었다.
이에 전민기는 "박용택 해설위원은 말하면 반대로 되는 '펠레급 예측을 하기로 유명하고, 이대형 해설위원은 신들린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다. 두 분이 예상하면 경기가 그려질 거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예측이 반대로 이루어지는 이른바 '펠레' 징크스로 유명한 박용택은 "그래서 전 '대한민국 탈락입니다'를 여기저기서 외치고 있다. 보통 저런 말 하면 추방 당하는데 야구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저는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 일은 반대로 일어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대형은 "짜임새가 좋다고 봐서 본선 2라운드는 무조건 진출한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체코·호주·일본·대만과 한 조에 속했다. 박용택이 "제 입으로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대형이가 예측해야 한다"며 발언권을 넘기자, 이대형은 "대만이 올라간다는 건 우리가 떨어진다는 거다. 사실상 결승전은 우리나라와 대만과의 경기다"라며 3월 8일 열리는 대만전을 8강 진출의 핵심 승부처로 꼽았다.
박명수가 "한 경기, 한 경기가 재미있겠다"고 호응하자, 이대형은 "야구는 실력 차가 커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다"라며 예측불허의 승부를 예고했다.
대회에서 활약할 핵심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대형은 "류현진 선수와 곽빈 선수가 가장 중요한 경기를 책임질 것 같다"고 짚었다.
또 이번 시즌 프로 1년 차인 투수 정우주에 대해 박용택은 "정우주 선수가 만으로 20살인 프로 1년차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가 온 적이 있는데 그 경기에서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아서 스카우터들이 난리였다"고 말했다. 이대형 역시 "이 선수가 신기한데, 야구 관계자가 봐도 가볍게 던지는 느낌인데 150㎞ 중반이 나온다. 보는 코치들도 신기해한다"고 덧붙였다.
두 위원은 내달 2일 오전 11시 40분 한신 타이거스, 3일 오전 11시 50분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 평가전 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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