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주진우 "李대통령, 송영길에게 축하전화…검찰에 오더나 다름없어"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6.02.20.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21179418_web.jpg?rnd=2026022015154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6.02.20. [email protected]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2심 무죄에 대해 상고를 포기했다. 이정근 녹취록과 수많은 증언, 계좌 내역이라는 실체적 진실이 눈앞에 있는데도, 상고조차 하지 않는 것은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적인 형사 사법 절차라면, 1·2심 판단이 극명하게 엇갈린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 법리를 정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과 같은 공정선거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2심 무죄 선고 후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진 검찰의 상고 포기"라며 "검찰 인사권자가 미리 축하 전화를 하면, 그 아래 검찰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을 이미 받은 셈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상고 포기를 대통령이 오더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주진우 의원도 SNS에 "송영길 사건 심야 상고 포기는 불공정의 극치"라며 "2심 무죄는 봐주기 판결이다. 상고를 통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맞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상적인 검찰이었다면 2심 무죄의 오류를 지적하며 상고를 제기했을 것"이라며 "'심야 상고 포기'가 뉴 노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송 전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은 계좌 내역, 증인으로도 입증될 수 있다"며 "최초 단서의 압수수색 과정이 잘못됐다고 해 그 후에 찾은 다른 증거들을 모두 무효로 돌려선 안 된다. 일반 국민과 다른 기준"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진영과 이재명 공범만 항소·상고 포기 특혜가 반복된다.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검찰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송영길 2심 무죄 확정 전에 축하 전화해도 되는가. 상고 포기 강압"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전날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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