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년 만의 엑시노스 복귀…갤럭시 언팩서 베일 벗는다
2년만 플래그십 복귀…모바일칩 부활 시험대
세계 최초 2나노…성능 얼마나 개선됐나
비메모리 올해 실적 반등 역할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나노미터(㎚)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600'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3062_web.jpg?rnd=20251219152855)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나노미터(㎚)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600'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년 만에 갤럭시 S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재탑재하면서, 그동안 제기된 성능 논란을 털어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변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제품의 연산 속도와 전력 효율,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을 좌우한다.
엑시노스 2600은 갤럭시 S26 일반·플러스 모델 일부에 탑재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와 나머지 물량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업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 공개된 전망치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 점수는 2만7478점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전작 대비 최대 39% 향상됐다.
생성형 AI 연산 성능은 113%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능이 스마트폰 차별화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체감 성능 개선 여부가 소비자 평가를 좌우할 전망이다.
발열 관리도 보완했다. 삼성전자는 구리 소재 방열판 히트패스블록(HPB)을 적용해 칩 내부 열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그동안 엑시노스가 지적받아온 발열 문제를 개선하려는 조치다.
엑시노스 2600은 세계 최초 2나노 공정 기반 모바일 칩이다.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연산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효율은 개선된다. 다만 수율 확보 여부가 상용화 성패를 가른다.
엑시노스 시리즈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한다.
두 사업부는 수년째 조 단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비메모리 부문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엑시노스 2600이 예상보다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안정적 성능을 입증할 경우, 향후 모바일 AP 외부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2나노 공정 수율을 기존 50~60% 수준에서 얼마나 끌어올렸는지가 핵심"이라며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확보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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