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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40% "2026년 최대 경제 변수는 물가"

등록 2026.02.27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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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올해 경기 전망 조사

[수원=뉴시스]2026년 경제이슈 순위(도표=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2026년 경제이슈 순위(도표=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수원시민들은 올해 지역 경제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체감 물가 상승'을 꼽았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시민들의 체감 경기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까닭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SRI Brief'에서 '수원시민의 생활체감과 2026년 경기 전망'을 시민패널 912명에게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37.1%가 내년도 경제 이슈 1순위로 체감 물가 상승을 꼽았다. 이어 실업 및 고용 악화(14.7%), 소득 양극화(14.4%), 가계부채 증가(9.1%) 순으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물가 상승에 대한 공통적인 우려 속에서도 세부적인 위기 인식에 차이를 보였다. ▲청년층은 부동산 경기 악화(11.7%) ▲중장년층은 실업·고용 여건 악화(18.0%) ▲노년층은 소득 양극화 심화(17.7%)에 대해 타 세대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가계 형편 전망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를 예상한 응답이 48.4%로 절반 가까이에 달했다. 생활 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본 응답자들은 가계소득 감소(29.8%)와 물가 상승(27.2%)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실제로 지난 1년간 소비지출이 늘었다는 응답도 45.4%를 기록, 이미 생활비 압박이 현실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시민들은 2026년 수원시가 최우선으로 예산을 투자해야 할 분야로 지역경제 및 일자리(32.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도시·교통 인프라(22.3%), 주거 안정 및 도시 재개발(14.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불안의 핵심이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6년 재정 운영은 물가 안정화 정책과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소득 기반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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