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헬스 수출 목표 304억弗…예산 3.5배 늘려
작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전년比 10.3%↑
의약품 수출 104억 달러…첫 100억弗 돌파
화장품 수출 114억弗…2년 연속 최대 경신
투자 촉진·공급망 강화·해외규제 대응 지원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제약·바이오 분야는 신약 개발과 대규모 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기술 상용화와 해외 거점 확대를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화장품은 원료·소재 국산화와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물류·유통 거점을 확충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이형훈 2차관 주재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헬스산업 수출기업들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수출 279억 달러…의약품 첫 100억 달러 돌파
이는 반도체(1734억 달러), 자동차(720억 달러), 일반기계(469억 달러) 등에 이어 국내 주요 산업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품목별로 보면 의약품 수출은 104억 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62.6%)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은 65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6억7000만 달러) 대비 10배 가까이(9.7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진단기기 수출 회복세 전환과 일반 의료기기의 증가세 유지 등으로 전년(58억1000만 달러) 대비 4.0% 증가한 6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고, 동남아·중동·유럽 등으로 시장 다변화도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한류 영향에 K-뷰티 인기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목표 304억 달러…지원 예산 3.5배 확대
이를 위해 올해 수출 활성화 지원 예산을 2338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전년(685억원) 대비 3.5배 수준이다.
투자 촉진 및 공급망 강화, 해외 규제대응·컨설팅·마케팅·현지 거점 구축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는 1조원 규모 메가펀드를 지속 조성해 국내 의약품 파이프라인 기반 신약을 개발하고, 1500억원 규모 임상 3상 특화펀드 및 1조원 이상 보건의료 국가 연구개발(R&D)를 통해 민간 R&D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원부자재 확보, 핵심의약품 비축 등 공급망 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글로벌 진출 및 수출 다변화 지원도 강화한다.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부터 사업화·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병원 기반 실증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혁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미국 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 지원 등 현지 거점 확보를 확대한다.
또 화장품 분야는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 유망국 피부특성 정보에 더해 올해 필리핀 500명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원료 품질검사, 효능·안전성 시험, 시설·장비 지원 등을 통해 원료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화장품원료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수출 규제 장벽을 낮추고, 미국 내 8개 지역 물류 지원 및 K-뷰티플레이, 팝업·플래그십스토어, 뉴욕·파리 플래그십 허브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훈 2차관은 "세계1위 위탁생산역량과 K-뷰티의 선풍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이어갈 제2의 먹거리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 1위 위탁개발생산 역량과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산업이 반도체를 이을 제2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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