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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제조업 PMI 49…2개월 연속 위축

등록 2026.03.04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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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PMI 49.5…춘제 영향으로 상승

종합 PMI 49.5…전월 대비 하락

[충칭=신화/뉴시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경기 위축 국면이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4일 중국 충칭에 있는 세레스그룹 스마트공장의 신에너지차(NEV·친환경에너지차) 조립라인. 2026.03.04

[충칭=신화/뉴시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경기 위축 국면이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4일 중국 충칭에 있는 세레스그룹 스마트공장의 신에너지차(NEV·친환경에너지차) 조립라인. 2026.03.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면서 경기 위축 국면이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제조업 PMI는 4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49.3)와 시장 예상치(49.1)를 모두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그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50.1로 반등했지만, 올해 1월 다시 50 아래로 떨어지며 위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형 기업 PMI는 51.5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며 확장 구간을 유지했다. 반면 중형 기업 PMI는 47.5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고, 소형 기업 PMI는 44.8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PMI 하위 지수인 생산지수는 49.6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생산 활동이 둔화됐음을 보여줬다.

신규 주문지수는 48.6으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해 제조업 시장 수요 개선세도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재 재고지수는 47.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 경기 역시 둔화 흐름을 보였다. 2월 비제조업 PMI는 49.5로 전월(49.4)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모두 반영한 종합 PMI 역시 49.5로 집계돼 전월(49.8)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훠리후이 고급통계사는 "춘제 연휴가 길어지면서 2월 중하순까지 기업의 생산과 경영 활동이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았고 제조업 시장 활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중국 첨단기술 제조업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첨단기술 제조업 PMI는 51.5로 확장 구간을 유지하며 전체 제조업 PMI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훠 통계사는 또 “기업의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 생산경영활동 전망지수가 53.2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춘제 연휴 영향으로 주민 이동과 소비 관련 업종의 활동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숙박, 외식,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업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모두 60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경기 구간을 나타냈다. 또 소매업과 항공 운송 등 업종의 비즈니스 활동지수 역시 모두 52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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