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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행정통합 촉구하며 집단삭발

등록 2026.03.04 13: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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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어깃장 중단하고 통합 당론 정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원들이 4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열고 있다. 2026.03.04.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원들이 4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열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충남행정통합 무산 가능성이 높아진데 대해 국민의힘 책임을 따지며 당원 집단 삭발과 함께 2차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당 시당은 4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충남 차별 내란잔당 규탄 및 통합촉구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전충남을 기만하는 이중잣대를 폐기하고 통합을 당론으로 확정하라"고 요구하면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엔 지방선거 출마자를 포함해 당원 8명이 참여했다. 시당은  지난 달 27일부터 2월 임시국회내 법안처리를 촉구하며 1차 단식을 벌인 35명에 이어 2차 단식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삭발 단식투쟁에 들어가면서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호소하면서도 대전충남통합 앞에서는 어깃장을 놓고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대전충남통합법은 대구경북통합법과 토씨하나 다르지 않은 '쌍둥이 법안'"이라면서 "그런데 왜 대구 경북은 '살 길'이고 대전충남은 정치적 득실에 따라 언제든 내팽겨쳐도 되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느냐"고 따졌다.

특히 이장우 시장 등을 겨냥해 "막상 통합특별법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자 '차별법', '빈 껍데기'라고 깎아내리며 치졸한 몽니를 부리고 있다. 20조원 지원 정부 약속조차 믿지 못하겠다는 억지 생떼를 부리는 모습이 참담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이 사활을 걸고 미래로 달려갈 때, 국민의힘과 단체장들의 몽니로 충청만 멈춰설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는 정치적 계산을 멈추고 즉시 통합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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