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회~청와대' 2차 도보투쟁 나선다…"사법파괴 3법 거부권 행사하라"
2차 도보투쟁 예정…"李, 거부권 행사하라"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장동혁(앞줄 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당협위원장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자유민주헌정 수호 국민대장정 도보투쟁을 하고 있다. 2026.03.0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21193858_web.jpg?rnd=20260303174043)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장동혁(앞줄 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당협위원장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자유민주헌정 수호 국민대장정 도보투쟁을 하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5일 국회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걸어가는 도보 투쟁에 다시 나선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의 위헌성을 알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압박하기 위한 장외 투쟁을 진행한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은 5일 오후 2시 검은 옷을 입고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일에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사법독립 헌정 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 대장정 규탄대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장기 독재의 꿈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법파괴 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며 "끝까지 싸우고 또 싸워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법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내고 있는 각자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와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목소리로 뭉쳐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다수당을 앞세워 야당을 완전히 배제하고 국회를 장악한 채 입법부의 힘으로 사법부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며 "독재는 이미 시작됐다. 이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바로 국민 여러분의 힘"이라고 했다.
지난 규탄대회에는 지지자를 포함해 약 140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빨강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한 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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