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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청신호'…서울권역서 분리

등록 2026.03.06 1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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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지정 시 제주권역 분리 고시 예정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어렵게 했던 구조적 걸림돌이 사라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가 지난달 제주를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하기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서울권역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건복지부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존 11개였던 진료권역을 14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11개였던 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은 ▲제주권 ▲인천권 ▲충남권(기존 충남권 → 충남 서부권, 충남 동부권) 등을 추가해 14개 권역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제안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에서 제주 진료권역을 분리하기로 의결했으며 상반기 중 고시 개정을 예고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권역으로 분류돼 서울 대형병원들과 같은 조건으로 평가를 받아야 했다.

제5기 지정 당시 제주대학교병원이 신청했지만 지정받지 못한 것도 이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권역이 분리되면 도내 병원들은 제주권 안에서만 평가받게 돼 지정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진다. 

앞으로 진료권역 및 평가기준 고시, 지정신청 공고 및 신청접수(6월), 지정평가 수행(8~11월), 평가결과 확정 공표(12월)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개시하게 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완결적 의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도내 종합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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