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초58' 알파인스키 최사라, 활강 4위로 아쉽게 메달 불발[2026 동계패럴림픽]
![[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시각장애 부문에서 4위에 오른 최사라와 가이드 어은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7/NISI20260307_0002078174_web.jpg?rnd=20260307194513)
[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시각장애 부문에서 4위에 오른 최사라와 가이드 어은미.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사라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활강 시각장애 부문 결승에서 1분29초03을 기록, 전체 7명 중 4위에 자리했다.
어은미 가이드와 함께 다섯 번째로 레이스를 펼친 최사라는 첫 구간을 21초68로 통과했다. 1위에 불과 0.83초 뒤졌다.
출발은 좋았으나 이후 조금씩 처진 최사라는 1분27초45로 3위에 오른 알렉산드라 렉소바(슬로바키아)에 불과 1초58 뒤져 아쉽게 4위에 만족했다.
2024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활강,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 메달 기대를 키웠던 최사라는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다만 첫 출전이었던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보다는 한층 나은 성적을 거뒀다. 4년 전 회전에서 10위, 대회전에서 11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만난 최사라는 "어제 훈련 때보다 스피드는 빨랐다. 아직 기술이 완벽한 것이 아니라서 더 보완해야 한다"며 "조금 더 기문에 가깝게 라인을 타야 한다. 바깥쪽 발도 정확히 밟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느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작은 차이들이 쌓이면서 1초가 된다. 0.1초씩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FIS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도 패럴림픽 무대에 선 최사라는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부상 이후 이곳에서 재활 치료를 하고, 운동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어)은미 언니와 잘 호흡 맞춰서 후회 없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어은미 가이드는 "라인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탔다면 더 좋은 성적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 네 경기 남았으니 오늘 경기를 교훈 삼겠다"고 했다.
또 "(최)사라가 잘 따라왔고, 타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선수들이 우리보다 빠르고, 기술이 좋았다"며 "더 훈련해서 보완하겠다. 사라가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게 아니어서 안전하게 남은 경기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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