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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웅' 신의현, 3번째 패럴림픽 첫 레이스 10위…"사격 덕에 자신감"[2026 동계패럴림픽]

등록 2026.03.07 2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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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의현이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의현이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테세로=뉴시스]김희준 기자 = '평창 영웅' 신의현(BDH파라스)이 세 번째 패럴림픽 첫 경기에서 10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좌식 7.5㎞에서 21분8초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의현은 이날 두 번의 사격에서 단 한 차례도 실수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주행 속도가 떨어지며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신의현은 "대회 직전 마지막 훈련 때 일교차가 큰 탓에 감기가 걸려 오늘 내 기량의 90% 정도만 발휘한 것 같다"며 "특히 오늘 경기에서 평소보다 초반 스피드를 약간 높였는데, 그 속도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격을 자신의 승부처로 꼽았던 신의현은 이날 사격에서 10발을 모두 명중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신의현은 "사격에서 열 발을 다 맞춰 흐름은 좋았다. 내일 경기가 사격이 중요한 경기다. 사격을 한 발 놓치면 기록에서 1분이 추가된다"며 "사격만 오늘처럼 한다면 메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의현은 8일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좌식 12.5㎞에 출전한다.

함께 이날 경기에 출전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 원유민은 24분28초4의 기록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원유민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선수와 위원으로서 겹치는 일정이 있어서 둘 다 소화하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오로지 100%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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