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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국산 위장' CCTV 1만여 대, 전량 교체

등록 2026.03.09 10:34:37수정 2026.03.09 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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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취약점 보완한 CCTV 교체기준 수립"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 설치된 1만대 이상의 폐쇄회로(CC)TV를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9일 LH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LH 임대주택에 적용된 CCTV 가운데 총 1만584대가 국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임대주택엔 7030대(81개 단지), 매입임대주택엔 3554대(354개동)가 단지 출입구와 지하 주차장, 공동현관, 놀이터, 어린이집 등 곳곳에 설치돼 있다.

LH는 "이달 보안취약점을 보완한 CCTV 교체기준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LH의 임대주택에 국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CCTV가 설치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제품은 조달청 구매 절차를 거쳐 구입된 것으로, 공급업체는 2016~2021년 중국산 감시 카메라를 수입한 뒤 원산지를 '택갈이'(원산지 변경) 해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국내 보안 인증은 받았지만 백도어(비인가 정보 유출 통로)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돼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물량은 전체 교체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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