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암표 105매 경찰 수사 의뢰…최휘영 "지속적 조치할 것"
문체부, 모니터링서 암표 총 1868장 게시글 확인
예매처·플랫폼에 정책 위반 게시글 삭제 조치 요청
최휘영 장관 "공정한 관람 문화 정착에 최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을 이용한 래핑이 되어 있다. BTS의 정규 5집은 오는 3월20일 발매된다. 2026.01.0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128_web.jpg?rnd=2026010611323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을 이용한 래핑이 되어 있다.
BTS의 정규 5집은 오는 3월20일 발매된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한 암표 거래 게시글 1868장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불법 판매가 의심되는 105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인기 공연의 암표 매매에 대해 법적 조치 등 제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체부는 방탄소년단의 광화문·고양 공연과 관련,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인 1매, 양도 불가의 공연임에도 예매 정책을 위반해 타인에게 판매하겠다는 암표 총 1868장(중복 포함)에 대한 게시글을 확인했다.
이 중 동일 회차의 공연 티켓 여러 장을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겠다는 등 불법적 암표 판매가 의심되는 4건, 105매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해당 공연들이 예매정책상 암표를 구매했더라도 엄격한 본인 확인 등으로 사실상 관람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의 경우 모바일 정보무늬(QR코드) 시스템으로 캡처 사용이 불허되고, 최초 사용(스캔) 이후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급·사용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지정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 후 훼손 시 재부착이 불가능한 팔찌를 패용토록 하고, 입장 후에도 현장에서 무작위로 본인확인을 해 적발 시 퇴장 조치를 하는 등 양도 시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최 측은 온라인 게시물 등을 모니터링해 예매정책 위반 거래를 적발하고 소명에 불응하거나 실패 시 취소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의 경우 주최 측이 12일 추가 티켓 예매를 공지한 만큼, 이를 전후로 암표 판매 게시글과 그로 인한 사기 범죄 가능성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에 나선다.
주최 측과 예매처,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예매 정책 위반 게시물에 대한 삭제 조치와 함께 엄격한 현장 본인 확인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재차 요청하고, 매크로 이용 부당거래 의심사례의 경우 암표 신고센터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중고나라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조치하고 있던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에 더해, 11일부터 고양 공연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게시글 삭제와 키워드 필터링 조치를 완료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암표는 구매자가 없으면 사라질 문제"라며 "암표는 주최 측의 예매 정책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강화된 현장 본인확인 절차로 인해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하고, 판매자가 잠적하는 등 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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