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키다리 아저씨' 배동현 이사장 "난 묵묵하게 지원하겠다"[2026 동계패럴림픽]
노르딕 스키 전폭 지원…김윤지 '금 2·은 3' 성과로
![[서울=뉴시스]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250_web.jpg?rnd=20260316064440)
[서울=뉴시스]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동현 연맹 회장과 김윤지, 신의현이 자리했다.
김윤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따내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신의현도 자신의 마지막 패럴림픽 무대에서 전 종목 완주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묵묵히 뒤에서 지원한 이가 배 회장이다. 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자 BDH재단 이사장인 배 회장은 자타공인 장애인 체육의 '키다리 아저씨'다. 2015년 민간 기업 최초로 창성건설 노르딕 스키 실업팀을 창단했다.
2023년에는 장애인체육 지원을 위한 BDH재단을 만들었다.
한층 원활한 지원을 하고자 BDH파라스를 창단해 노르딕스키팀에 이어 사격팀까지 꾸렸다. BDH파라스 소속 조정두와 김정남이 파리 패럴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는 배 회장의 전방위 지원이 화려한 결실을 맺었다.
배 회장은 선수들이 고도 약 2000m의 리비뇨 지역에서 고지대 사전 훈련을 실시할 때 직접 건너가 '집밥'을 만들어줬다.
![[서울=뉴시스]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과 신의현, 김윤지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251_web.jpg?rnd=20260316064529)
[서울=뉴시스]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과 신의현, 김윤지가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의현은 "배동현 회장님이 안 계셨다면 신의현이라는 선수도 없었을 것이다. 나를 있게 해주셨다. 그 은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늘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꿈 같은 시간이다. 김윤지, 신의현 선수를 비롯해 정재석, 원유민, 김민영, 한승희 선수 모두 너무나 고생 많았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진심 어린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맹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진완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항상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코치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 앞으로도 연맹은 최선을 다해 선수들 지원해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 실업팀 창단 때부터 함께 한 신의현, 전폭 지원을 통해 육성한 김윤지를 향한 배 회장의 애정은 한층 각별하다.
배 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원 팀'으로 임했다"면서 "내 인생에서 신의현 선수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항상 감사하다. 옆에서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지 선수는 내가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항상 웃는 모습과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보고 배운다"며 "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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