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에 '엑스박스 모드' 탑재…콘솔·PC 경계 허문다
데스크톱·노트북에서도 콘솔 UI 경험 가능
'프로젝트 헬릭스'로 콘솔-PC 통합 전략
![[서울=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엑스박스 25주년을 맞아 차세대 게임기기 '프로젝트 헬릭스'를 최근 공개했다. (사진=엑스박스 와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686_web.jpg?rnd=20260316104648)
[서울=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엑스박스 25주년을 맞아 차세대 게임기기 '프로젝트 헬릭스'를 최근 공개했다. (사진=엑스박스 와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에서 엑스박스(Xbox)의 인터페이스와 게임 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모드'를 내달 배포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로널드 엑스박스 부사장은 최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6 기조연설에서 "4월부터 윈도 11에서 엑스박스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박스 모드는 PC에서도 콘솔과 유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전체 화면 기반의 엑스박스 인터페이스와 컨트롤러 중심 조작 환경을 유지하면서 윈도의 개방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데스크톱과 노트북뿐 아니라 휴대용 기기인 엑스박스 알리 등 다양한 윈도 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MS는 4월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PC·콘솔 통합하는 '프로젝트 헬릭스'
프로젝트 헬릭스는 기존 콘솔 성능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콘솔과 PC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콘솔-PC 하이브리드' 기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기기에는 AMD의 SoC(System-on-Chip)가 탑재될 예정이다. PC 수준의 개방성을 확보하면서도 콘솔 특유의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향상된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엑스박스 시리즈에서 출시된 1500개 이상의 게임을 하위 호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폐쇄형' 소니와 다른 MS의 개방 전략
소니는 독점 타이틀과 콘솔 하드웨어 경쟁력에 집중하는 폐쇄형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플랫폼 점유율을 기반으로 PC와 콘솔 간 장벽을 낮추는 개방형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제이슨 로널드 부사장은 "올해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같은 상징적인 퍼스트파티 프랜차이즈부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과 같은 신작까지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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