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4월 사우디·바레인 경기 취소…이란 전쟁 안전 우려
F1·FIA “중동 2개 대회 취소, 4월에는 다른 대체 경기도 열리지 않아”
2023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홍수 이유 취소 이후 처음
2022년 러, 우크라이나 침공 후 F1, 러 경기 계약 취소
![[상하이=AP/뉴시스] 영국 출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이 14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중국 포뮬러1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4764_web.jpg?rnd=20260316112647)
[상하이=AP/뉴시스] 영국 출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조지 러셀이 14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중국 포뮬러1 그랑프리 스프린트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동차 경주 포뮬러1 대회가 취소됐다.
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은 15일 이란 전쟁과 관련된 안전 우려 때문에 다음달 예정된 포뮬러1 그랑프리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에서 두 나라 모두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F1측은 “여러 대안을 검토했지만 4월에는 어떠한 대체 경기도 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1은 다음달 12일 바레인, 19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경주를 펼칠 예정이었다.
F1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이번 결정은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중동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유감스럽게도 지금으로서는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FIA측도 4월 두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대체 경기도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3월 29일 일본 그랑프리와 5월 3일 마이애미 그랑프리 사이에 5주간의 공백이 생긴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재조정이 없다면 22경기로 구성된 올해 일정은 2023년 이후 가장 짧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망했다.
바레인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이번 시즌 F1 프리시즌 테스트를 두 차례 개최했으나 공격 직후 예정됐던 소규모 빗길 타이어 테스트는 취소됐다.
F1 경기가 취소된 마지막 사례는 2023년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로 해당 지역의 심각한 홍수 때문이었다.
2022년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F1측은 러시아와의 그랑프리 경기 계약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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