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청년농 '영농승계' 지원…농업인 단체와 협약
부모·자녀 상생 기반 '수평적 승계 모델' 확산
가족경영협약 지침·농가 가족협약서 표준안 마련
승계형 청년농 정착 지원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세종=뉴시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행복한 농촌 가정, 아름다운 영농승계' 실현을 위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6/NISI20260316_0002085007_web.jpg?rnd=20260316144440)
[세종=뉴시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행복한 농촌 가정, 아름다운 영농승계' 실현을 위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부모 세대로부터 농업을 승계하는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협력에 나섰다.
농진청은 16일 본청에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행복한 농촌 가정, 아름다운 영농승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과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류진호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부모 세대와 청년농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영농승계' 모델을 확산하고,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생활개선회는 가족경영협약 지침을 개발하고 부모와 자녀 간 상생 소통 교육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여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멘토링)도 추진한다.
또 농업인 부모와 승계농 자녀 간 합리적인 역할 분담과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한 '농가 가족 협약서' 표준안을 정립해 보급할 예정이다.
4-H연합회는 승계형 청년농이 겪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생활개선회에 전달하고 수평적 영농승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한 승계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농진청은 관련 예산 지원과 정책·행정 자문, 전문가 연계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영농승계 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승계형 청년농업인은 부모 세대의 영농 경험과 무형의 가치에 새로운 기술과 창의력을 더해 농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상생하는 영농승계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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