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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재개…16만명에 24만원 포인트

등록 2026.03.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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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수요 기반 확대…생산·소비 동시 지원

주문금액 80% 보조…하반기 전국 단위 시행

지방비 변수에도 국비 우선집행…사업 속도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건네받는 임산부.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건네받는 임산부.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하반기부터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재개한다. 소비 취약계층 지원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수요를 창출해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지방비 확보 여부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비 우선 집행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고 동시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준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임산부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꾸러미 주문금액의 8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와 친환경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을 구성했다. 이후 매월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예산 확보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방비 추경 편성을 독려하는 한편 지방비 확보가 어려울 경우 국비 우선 집행과 성립전예산 제도 등을 활용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일정과 꾸러미 공급 방식 등 세부 사항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방정부와 온라인 맘카페, ‘에코이몰’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실장은 "사업 기간이 짧은 만큼 조속히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임산부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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