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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출동, 국가 단위 광역 대응 체계로 바꾼다…KT컨소, ISMP 설계 착수

등록 2026.03.18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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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방청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ISMP 수립

AI 음성 인식 신고 접수·초광역 출동체계 갖춰

"예측 불가능 상황 최상의 소방 서비스 제공"

[사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가 국가 단위의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국가 기간통신망 운영 역량을 결집해 재난대응 체계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KT는 소방청의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각각 운영 중인 119 신고 접수, 출동지령, 상황관제 시스템을 AI와 클라우드 기반 국가 단위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상위 기획 사업이다.

KT는 코넥, 브이티더블유, 넥스트아이앤아이, 엠티데이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KT컨소시엄은 계약 체결 이후 180일 동안 사업 발주를 위한 세부 시스템 설계와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KT컨소시엄은 ▲긴급통신 인프라 및 공공안전망 구축·수행 ▲고신뢰·고가용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및 기술력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무중단 운영 체계 및 재해복구(DR) 센터 구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향후 구축될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AI 음성 인식 기반 신고 접수, 전국 통합 지리정보시스템(GIS), 다매체·영상·사물인터넷(IoT) 자동신고, 관할 구분 없는 초광역 출동체계 등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신고 폭주 상황에서도 긴급도를 자동 분류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대형·복합 재난 발생시 전국 소방력의 효율적 동원과 지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이번 IMSP 수립 과정에서 무중단 운영 체계와 데이터 통합·표준화 전략을 제시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법·제도 개선 사항과 조직·운영체계 개편 방향도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중단 없는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밑그림 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시·도 경계를 허무는 국가 단위 광역 대응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용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사업본부장(전무)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국가 핵심 안전 인프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KT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청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재난 대응 체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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