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순자산 1조 '메가 ETF' 2종 수익률 세자릿수 껑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영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와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가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수익률은 2022년 5월 상장 후 각각 292.37%를 기록했다. 2023년 5월 상장한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 수익률도 332.05%를 달성했다.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에서도 기민한 대응을 통한 액티브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제시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포트폴리오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루빈' 아키텍처의 공개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저지연으로 전송하고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인프라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이에 기반해 광통신 솔루션 기업인 루멘텀, 씨에나, 저장매체 전문 기업인 샌디스크(SanDisk)를 전략적으로 편입했다.
실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GTC에서 AI 데이터센터의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해 광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루멘텀과 씨에나는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 폭증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AI 모델이 추론 단계로 진입하며 데이터 저장 용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자, 고성능 SSD 솔루션을 보유한 샌디스크 역시 ETF의 수익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은 GTC 2026 이후 AI 산업이 단순한 칩 경쟁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풀스택 인프라'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및 저장 효율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며, 기술력을 가진 하드웨어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와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순자산이 각각 1조 936억원, 1조2141억원에 달하는 액티브 ETF 시장에서 보기드문 메가 ETF다.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를 연금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과세이연 혜택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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