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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재부팅하고 싶어" 로빈 윌리엄스 치매 투병 비화

등록 2026.03.24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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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전 미국 대통령이 겪었던 치매 투병의 실체와 비화가 공개된다. (사진=KBS)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전 미국 대통령이 겪었던 치매 투병의 실체와 비화가 공개된다. (사진=KBS) 2026.03.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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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전 미국 대통령이 겪었던 치매 투병의 실체와 비화가 공개된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49회에서는 로빈 윌리엄스, 브루스 윌리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치매 투병기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4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 전 보였던 전조 증상들을 조명한다. 그는 사망 수개월 전부터 대사 실수를 연발하고, 매일 새벽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제 연기 괜찮았나요?"라고 묻는 등 불안 증세를 보였으며 "뇌를 재부팅하고 싶다"고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뇌 노화 전문가인 서울대 묵인희 교수는 로빈 윌리엄스가 겪었던 단순 복통과 변비가 치명적인 희귀 치매의 전조 증상이었음을 설명한다.

이어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고 은퇴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과거 심각한 말더듬증을 앓았던 사실과 함께, 치매 증상으로 인해 촬영장에서 이어피스에 의존해야 했던 사연도 공개된다. 이를 듣던 가수 이찬원은 "나도 대구 사투리를 고치려 볼펜을 물고 살았다"며 공감한다.

또 퇴임 4년 만인 1994년 알츠하이머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순애보도 다뤄진다. 투병 말기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아내가 나타나면 환하게 웃어 보였던 일화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원인 치료제 '레카네맙'의 국내 상용화 소식과 함께, 인지 예비능을 기르는 실생활 밀착형 치매 예방 솔루션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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