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천안, '우정연 결승골'로 전남에 신승…올 시즌 마수걸이 V
박진섭 감독, 천안에서의 첫 승리
![[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 공격수 우정연이 28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2096171_web.jpg?rnd=20260328182723)
[천안=뉴시스] 천안시티FC 공격수 우정연이 28일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2026.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가 5경기 만에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천안은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남)와 경기에서 전반 막판 터진 우정연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현재까지 3무 1패로 첫 승이 간절했던 천안의 박진섭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권용승, 최규백, 김성주로 3백을 구성하고, 이동협, 이지승, 라마스, 박창우를 중원에, 툰가라, 우정연, 이상준을 전방에 배치하는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
홈팀 천안은 전반 초반부터 중원의 라마스를 기점으로 툰가라, 이상준 등을 활용한 속도 있는 공격으로 전남 수비진들을 괴롭혔다. 대부분의 주도권을 천안이 잡아가긴 했지만 전남 역시 발디비아와 호난을 주축으로 한 공격을 통해 이따금씩 천안의 수비들을 노렸다.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전남 수비진의 허점을 노리던 천안은 전반 막판 드디어 기다리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아크서클 부근에서 올린 이동협의 크로스를 우정연이 넘어지면서 머리로 연결, 골로 마무리 한 것.
천안 유스 출신인 우정연의 올 시즌 첫 골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골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천안 박진섭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우정연의 자리에 이준호를 투입하며 또 다른 공격옵션을 시도했다. 전남 박동혁 감독도 만회골을 위해 전반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후반전에 임했다.
후반 23분 천안은 문전 혼전상황 중 툰가라가 결정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툰가라의 슛은 골대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대했던 천안 관중들은 일제히 머리를 감싸 쥘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뒤지고 있던 전남의 공격력은 무서웠다. 하지만 그 때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천안 수비진은 효과적으로 전남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 막판 박진섭 감독은 허동민과 강교훈 같은 미드필더 선수들을 투입하며 중원을 투텁게 만들었고 전남이 더 이상 전방으로 올라올 수 없게끔 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결국 천안은 전남이 펼친 막판 총공세를 침착하게 버텨내면서 올 시즌 리그 첫 승이자 홈 첫 승을 2013명의 관중들 앞에서 만들어 냈다. 또한 이 승리는 박진섭 감독의 천안 부임 후 첫 승리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