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가 원료' 페인트값 줄인상…공정위, 담합 의혹 조사 착수
KCC·노루페인트·삼화페인트 등 조사
납사 수급 차질 불구, 부당 합의 의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학 연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국내 페인트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시내의 한 페인트 도매점에 페인트 통이 놓여 있는 모습. 2026.03.25. ks@newsis.com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21221833_web.jpg?rnd=2026032514271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학 연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국내 페인트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시내의 한 페인트 도매점에 페인트 통이 놓여 있는 모습. 2026.03.25. [email protected]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 등 페인트업체 5개 본사와 업계 이익단체인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사무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최근 페인트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업계의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3일부터 제품별 가격을 20∼55% 올렸으며 KCC는 다음 달 6일부터 대리점 공급 가격을 10∼40% 올린다고 전국의 거래처와 대리점에 통보했다.
제비스코도 내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페인트의 원재료는 나프타(납사)로,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해 국내 수급에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정위는 이를 빌미로 업계가 가격 인상 등을 짬짜미 했는지 조사 중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5년 주요 페인트 업체 11곳이 가격 인상시기와 인상 폭 등을 담합한 걸 적발해 10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관련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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