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 출마자,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배제에 분노 표출
여수시의원 여성후보, 적격·무감산 통보받았는데 공천탈락 '왜?'
강형구 순천시의장 "국회의원이 기초의원 명예훼손, 부적절해"
![[여수=뉴시스] 30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6·3지방선거 여수시의원 경선에 나선 정현주·박미경 예비후보가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648_web.jpg?rnd=20260330165940)
[여수=뉴시스] 30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6·3지방선거 여수시의원 경선에 나선 정현주·박미경 예비후보가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6.03.30. (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시의회 시의원 출마자와 순천 도의원 출마자가 민주당전남도당과 지역위원장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전남 여수시의원에 출마한 정현주·박미경 예비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 과정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데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두 후보는 여수시청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배제 재검토와 경선 참여 기회 보장을 요구했다.
정 후보는 "현역 시의원으로서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적격 통보와 무감산 통보를 받았음에도 최종 배제됐다"며 "전남도당 공천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적격 통보를 받고, 공천 심사 및 경선 가감산에서도 가산·감산 없이 '0' 통보를 받았지만, 공천 발표 직전 부적격 통보를 받아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전남도당을 향해 "적격 통보를 받은 후보가 배제된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박미경 예비후보는 공천 심사가 후보자들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여성 신인 가점이 반영됐음에도 8명의 후보 중 탈락했다"며 "여성과 신인의 정치 참여 확대라는 기본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김문수 국회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무소속·진보당 시의원 등과 함께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의 거수기 역할을 주도한 '무늬만 민주당' 강형구 순천시의장 등을 컷오프한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정당하다"는 글을 게시한 데 대해 강형구 순천시의장이 반발했다.
강 의장은 의회 임시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에 의장을 포함한 현직 시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시장의 거수기 노릇을 했다'고 주장한 것은 기초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회의 독립성을 침해한 부적절한 처사”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강 의장은 지난 28~29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체육행사장에서도 김 의원을 마주할 때마다 항의를 이어갔다.
4선인 강형구 의장은 6·3 지방선거 전남도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나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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