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 조선소 '초격차 설계 기술' 확보 돕는다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신규 기반조성' 공모 선정
경남·부산·전남 협력 결실… 5년간 총 240억원 투입
![[창원=뉴시스]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이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부 2026년도 조선해양플랜트 신규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213_web.jpg?rnd=20260331105423)
[창원=뉴시스]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이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부 2026년도 조선해양플랜트 신규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조선업 밀집 지역인 경남·부산·전남이 공동 대응해 이끌어낸 초광역 협업의 결과물이다.
경남도는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수주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중소조선소는 중국과의 가격 격차 및 설계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조선사의 기술 자생력 제고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90억원 등 총 240억원(경남·부산·전남 각 80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조선소와 설계·엔지니어링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발굴부터 설계, 성능 검증까지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조선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RIMS)에서 주관하며, 4월 중 협약 체결 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현장 밀착형 설계 지원 ▲친환경 선박 신모델 개발 ▲설계 특화 교육 등이다.
'현장 밀착형 설계 지원' 관련해서는 그동안 중소 조선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전산유체해석 기반의 고급 구조·유동 해석, 고효율 선형 개발, 모형 시험 등 고난도 엔지니어링 기술을 집중 지원한다.
또,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수준을 넘어 영업-기본-상세-생산설계로 이어지는 선박건조 전 공정을 촘촘히 지원해 설계된 선박이 실제 바다에서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모형시험을 통한 기술 검증으로 선박 건조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경남도, 중소조선 설계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개념도.(자료=경남도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219_web.jpg?rnd=20260331105822)
[창원=뉴시스]경남도, 중소조선 설계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개념도.(자료=경남도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개발된 모든 설계 성과물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자산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한 구매 문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수주정보망을 운영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을 돕는다.
'설계 특화 교육' 관련해서는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설계 특화 교육을 통해 연간 100명, 5년간 총 500명의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중소 조선사의 만성적인 설계인력 부족 문제와 대형 조선소 대비 부족한 설계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남이 대한민국 조선산업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중소조선소가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기술과 첨단 설계를 결합해 K-조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