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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놓친 마시, 캐나다 16강 탈락에도 "자랑스러워"[월드컵24시]

등록 2026.07.05 0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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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0-3 완패…"실패 통해 더 성장해야 한다"

개최 3개국 중 첫 탈락 고배에도 팬들은 박수

월드컵 첫 승점·첫 승리·첫 토너먼트 진출 등 이정표 남겨


[휴스턴=AP/뉴시스]한국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 2026.07.04.

[휴스턴=AP/뉴시스]한국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 2026.07.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의 돌풍이 16강에 멈췄다.

하지만 제시 마시 감독의 캐나다는 각종 기록을 남기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캐나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치른 모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3골 차 완패였지만, 경기는 적어도 전반전까진 캐나다의 우위 속에 펼쳐졌다.

실제로 캐나다는 모로코(5개)보다 두 배 많은 10개의 슈팅을 쏟아냈다. 코너킥도 무려 11개로, 1개에 그친 모로코를 압도했다.

하지만 마무리 능력에서 차이가 갈렸다.

모로코는 슈팅 5개 중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고, 이 중 3골을 터트렸다.

[휴스턴=AP/뉴시스]한국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 2026.07.04.

[휴스턴=AP/뉴시스]한국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시 캐나다 감독. 2026.07.04.

한때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마시 감독은 8강 진출 실패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정말 훌륭한 팀이었다. 모로코 선수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나는 지금 우리 선수들이 더 좋다.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캐나다를 지휘하는 마시 감독은 "실패를 통해 더 성장해야 한다"며 다음 월드컵에선 더 높은 곳까지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캐나다는 개최 3개국 중 처음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월드컵 사상 첫 승점 획득, 첫 승리, 첫 조별리그 통과, 첫 토너먼트 승리란 역사를 쓰며 캐나다 축구 팬들을 기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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