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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7년 생존율 25%…남성보다 낮은 이유

등록 2026.07.05 07:01:00수정 2026.07.05 0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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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신생기업 7년생존율, 男보다 5.1%P↓

30대 미만·30대 등 젊은층 생존율 낮아

"임신·출산·육아 인한 대표자 공백 영향"

"男기업보다 영세한경우 많아 폐업도↑"

[서울=뉴시스] 여성이 창업한 신생기업의 생존율이 남성 신생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유토 이미지)

[서울=뉴시스] 여성이 창업한 신생기업의 생존율이 남성 신생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유토 이미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여성이 창업한 신생기업의 생존율이 남성 신생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경제연구소의 여성기업 자료집(2025~2026년)에 따르면 여성이 대표자인 여성 신생기업의 7년 생존율은 2023년 기준 25.4%로 남성(30.5%)보다 5.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33.5%로 역시 남성(38.9%)과 5%포인트 가량 차이를 보였다.

7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27.7%, 가장 낮은 연령대는 30대 미만(16.4%)이었다.

30대 여성 신생기업의 7년 생존율도 23.4%로 평균보다 낮아, 젊은 연령대의 생존율이 낮은 경향을 보여줬다.

여성 신생기업의 규모가 남성 신생기업보다 영세한 경우가 많아, 버티는 힘도 보다 취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분석이 이뤄지지 않아 명확하진 않으나, 여성기업이 남성기업보다 1인 기업 비율이 높고 매출액, 고용율 등에서 남성기업 대비 영세한 경우가 많아 폐업률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임신·출산·육아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업기업은 대표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임신·출산·육아 시기와 겹치며 발생한 대표자의 공백이 폐업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의 영향이 크다"며 "최근 30~40대 창업자가 많은데 한창 일 할 시기에 임신·출산·육아와 겹쳐 대표자가 폐업을 결심하게 되는 일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창업기업 수도 2016년 55만2000개에서 2024년 53만2000개로, 8년간 연평균 0.4%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속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여성이 대표자인 기업수는 2023년 기준 337만개로 전체 831만개 대비 40.6%를 차지하고 있고, 기술 기반 업종에서의 여성창업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기술 기반 업종의 여성창업기업 수는 8만9000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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