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인종차별 폭동에 짐바브웨 등 이민들 대거 탈출.. 정부도 추방 계속
케이프 타운 시내 센터에서 추방자 선별, 버스 태워
국경 무시나로 이민들 이송, 출신국으로 강제 추방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6월 30일 시위대가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5787_web.jpg?rnd=20260702062206)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6월 30일 시위대가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에핑 소재 이민 검사소를 줄지어 떠난 많은 버스들은 림포포 주의 국경검문소 무시나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그 곳에는 현재 수 천명의 더 많은 이민들이 실려와 출국 심사와 고국으로의 추방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민 당국은 정부 버스 편 외에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지원자들에게 직접 무시나로 각자 이동해서 심사를 받도록 압박하고 있다.
국제 구호기구와 인권단체들은 이 곳 현장에서 이민들에게 음식과 잠자리, 화장실 등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구호 요원들은 대기 이민들 중 일부가 설사 증상과 독감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우려하고 있다.
4일 밤새 도착한 400여 명의 이민들은 이민검사소가 이미 문을 닫은 시간이어서 심사를 거부 당하고 근처에서 밤샘 대기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 외교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속되는 반이민 시위와 관련, 7월 1일 주 남아공대사관과 함께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712_web.jpg?rnd=20260701182541)
[서울=뉴시스] 한국 외교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속되는 반이민 시위와 관련, 7월 1일 주 남아공대사관과 함께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026.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에핑에는 서부 케이프 주에서 더 많은 이민들이 계속해서 실려오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귀국 차편을 얻으려고 하지만, 버스들은 4일 오후에 이미 수 많은 이민들과 짐보따리로 초만원을 이뤄 빈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주에는 에핑, 케이프 타운 시내의 짐바브웨 영사관 앞에서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남아공 내무부의 추방 명령을 받은 뒤 귀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 남아공에서 일어난 전국적인 반이민 시위와 폭력이 두려워 떠나려는 사람들로, 반이민 단체들이 서류 없는 외국 이민들에게 임의로 지정해 준 6월 30일의 비공식 출국 기한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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